DIY 결혼 준비, 가능할까?

결혼준비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죠? 스드메, 웨딩홀, 예물, 예단 등등.. 하지만 이 모든걸 다 직접 발품팔아서 준비한다면 어떨까요? 아마 많은 예비부부들이 포기하게 될텐데요. 그래서 최근에는 웨딩플래너 없이 스스로 계획해서 진행하는 셀프웨딩족이 늘고있어요. 과연 혼자서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까요?

셀프웨딩이란 정확히 어떤건가요?
셀프웨딩이란 말 그대로 플래너없이 자신이 직접 알아보고 결정하는 방식이에요. 물론 처음엔 막막하겠지만 인터넷과 SNS 등 다양한 정보채널을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답니다. 또한 업체별로 비교견적을 받을 수 있어서 예산 안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스드메란 대체 뭔가요?
스드메란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의 줄임말입니다. 스튜디오 촬영시 드는 비용이며, 각각 따로 계약해도 되지만 패키지로 묶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어요. 스튜디오는 배경중심인지 인물중심인지, 야외촬영 여부등을 고려해야하며 드레스는 원하는 스타일(A라인, 머메이드 라인) 또는 소재(실크, 레이스)나 디자인(벨라인, A라인) 을 미리 정해놓으면 고르기 쉬워요. 마지막으로 메이크업은 신부화장이기 때문에 너무 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는 곳을 추천드려요.

웨딩홀 예약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예식장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1년전부터 예약이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예식 날짜가 정해지자마자 빠르게 알아보는것이 좋아요. 먼저 양가 부모님께 의견을 물어보고 위치선정 후 해당 지역의 인기있는 웨딩홀 리스트를 뽑아 방문예약을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주말 저녁시간 보다는 점심시간때가 좋고, 보증인원수 대비 홀 크기 및 주차공간 확보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해요. 그리고 비수기 이벤트 기간을 노리면 대관료 무료 혹은 식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혼자서는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알아보니 별거 아니죠? 앞으로는 여러분도 셀프로 척척 해결하시길 바래요!